저염 짜장소스로 베베쿡 좋네요.

저희 남편이 저염식을 해야 하면서,
중국집은 거의 안 가고 있어요.

짜장, 짬뽕의 나트륨이면 하루치를 초과해 버리니
건강 생각해서는 먹을 수가 없습니다.

짜장면 러버로써
혼자 점심에 먹으러 갔었는데,

워낙 저염식에 적응해 버려서인지
하루종일 물이 먹혀서 죽는 줄 알았었어요.

환우회에서 어느 분이 추천하신
베베쿡 카레 소스와 짜장 소스.

카레는 마른내로 유튜브에서 보고
카페여왕의 마늘카레를 조금 적게 먹고 있지만
짜장은 대체할 식품이 없어서 아쉬웠던 터라
바로 도전해 봤습니다.

1박스에 100g의 레토르트가 2 봉지 들어있어요.
뜨거운 물에 데워줍니다.

샘표 쌀국수와 겐타 저단백 국수를 100g씩 같이 삶았습니다.

겐타 저단백 국수는 100g에 단백질 1.6g.
샘표 쌀국수는 100g에 단백질 7g.

같이 삶아서 둘이 나눠 먹으면
한 그릇의 면에는 단백질 4.3g이 됩니다.

삶은 면위에 베베쿡 짜장 소스를 얹어주고,

무 채 썰어 올리고,
저염 섞박지와 무염무생채를 곁들였습니다.

보기에는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다 비비고 나니 색깔은 연합니다.

맛도 연합니다 ㅎㅎ

저염식에 본연의 짜장면의 맛을 기대하면 안 되는 거지요~
저는 저염식에 적응된 사람이라 그런지
한 끼식으로 훌륭했어요.

단백질 양은 면 4.3+ 소스 3= 7.3g의 한 끼였네요.
저염 저단백식을 해야 하는 분들께 좋은 식품입니다.

아기들 처음 먹는 짜장소스답게
자극을 줄인 건강식이라 마음에 들어요.

다음에는 베베쿡 카레로 사 봐야겠어요.

가끔 보면 아기용으로 나온 식품임에도
나트륨 양을 보면 놀랄 때가 많은데
이 제품은 착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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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쿡 저염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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